배다리골목_반세기 지킴이 아벨서점 도심 속 시간여행…1960∼70년대 옛 향수 물씬
[인천서점] 배다리 골목" 반세기 지킴이 아벨서점 도심 속 시간여행…1960∼70년대 옛 향수 물씬 1973년 개업 후 50년째 명맥…시 낭송회 등 문화활동 둥지 "책을 좋아하는 사람들 위한 공간 오래 이어가고파" 인천 동구 원도심에는 '배다리'라는 독특한 지명이 있다. 간척과 매립으로 지금은 바다가 3㎞ 밖으로 멀찌감치 떨어졌지만 100여년 전에는 작은 배들이 정박하는 다리가 있었다고 해 붙여진 이름이다. 동구 금곡동과 창영동 일대를 일컫는 배다리에 가면 세월의 풍파를 켜켜이 간직한 2∼3층짜리 낡은 건물들이 여전히 정겹게 방문객들을 맞이한다. 시간을 거꾸로 거슬러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동네, 배다리다. 아벨서점' 곽현숙(73) 대표도 1973년 11월 배다리 인근 교회 앞에 15㎡ 남짓한 헌책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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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3. 9. 10. 12:31